vlog를 위한 삼양 AF 12mm f2 렌즈를 중고로 구입하였다
실제 가격은 44만원정도 하지만 중고로 하면 26만원에 구입이 가능했다!
사실이게 E마운트 렌즈인데 (소니의 크롭바디 전용 렌즈 예를 들어서 A6400, A6600 등등 카메라) 이번에 새로 나온 ZV-E1 (풀프레임 바디)에 착용하여 다이나믹 액티브 손떨방을 이용하면 1.4배 크롭 된다하여 구입하여 장착해보았다!
일단 결론적으로 다시 방출 하기로 했고,
ZV-E1에 다이나믹 엑티브 손떨방으로 사용하면 좋지만 5%정도 아쉬운 여러 단점 때문에 되팔 예정이다.
그러면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시다
1. 장점
- 12mm 화각인데 풀프 환산하면 18mm이고 거기에 엄청난 손떨방까지 적용되니 무척이나 좋다 (렌즈 손떨방은 없고 바디의 다이나믹 손떨방)
- 렌즈 가격도 착하고 나름 화질도 좋다
- ZV-E1과 함께 사용하면 정말 소형 카메라 처럼 보인다 (풀프레임 처럼 안보임, ZV-e10 정도의 느낌)
이런 장점 때문에 난 크롭 렌즈라도 내 수준에서 엄청 잘 사용 할 수 있을줄 알았으나... 자꾸 단점이 너무 눈에 보이는
2. 단점
- 일단 크롭이라 손떨방을 켜지 않으면 사용 할 수 없다.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먼가 화질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이 있는것 같다
- ZV-E1에서 다이나믹 액티브 손떨방으로 찍으면 깔끔하게 찍힐줄 알았으나 움직일때 한번씩 보이는 비네팅이 너무 거슬린다. 추가적으로 후드를 장착하면 비네팅이 더 강하게 보인다 (다이나믹 손떨방 크롭이 1.5배가 아니라 1.44배 정도 되어 나타나는 현상, 일반 크롭바디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 가장 큰 단점인데 조명이나 밝은 빛이 있는곳에서 빛번짐이 너무 심해서 화면 전체까 뽀얗게 변했다 돌아왔다 한다
- 아무래도 리니어 AF가 아니라 덜덜덜 거리는 AF소리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무소음 느낌인데 정말 조용한곳에는 AF 소리가 들린다
솔직히 화질에 대해서는 크게 아쉬움이 없고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화질도 나쁘지 않고 좋음) 비네팅이 한번씩 보이고 저녁에 가로등 주변에서 플레어가 너무심해 사용하기 싫어졌다 그러다 보니 안들리던 AF 소음까지 자꾸 들리더라
위에 사진 화질을 떠나서 빛번짐으로 인해 너무 뿌옇게 나오는 현상때문에 사용이 어렵다
정말 풀프레임 바디, 그리고 최고의 손떨방인 다이나믹 액티브 스테디샷 까지 적용했는데 18mm에 광각에 이렇게 가벼운 구성은 이것말고는 거의 불가능 할듯하다 풀프 초광각 렌즈들은 매우 비싸고 무겁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완벽한 조합이라고 생각했는데 약간의 아쉬운점 하나둘씩 있어 지금 고민이 많다
풀프렌즈로는 탐론 20-40 f2.8 렌즈를 사용중인 이 렌즈에 비해 빛번짐이 없다
그리고 VLog 하기도 좋고 아무래도 광각이라서 다이나믹 액티브 손떨방 사용하지 않더라도 흔들림은 크게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먼가 아쉽다 ㅋㅋ 왜냐하면 이렌즈도 풀프 렌즈중에서는 작은 렌즈지만 크롭렌즈에 비하면 크기때문이다
여튼 좀더 고민을 해보고 결정해야되겠다
슬프지만 사용하다가 비네팅 후 처리와 빛 번짐때문에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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